답답했던 '바르사' 메시, "인테르 안 가..가짜뉴스"
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32)가 이적설을 직접 해명했다.
바르사 최고의 스타 메시가 최근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바르사 수뇌부는 여론 공작 활동, 에릭 아비달(40) 이사의 선수단 비판, 임금 삭감 강요 등 메시를 포함한 선수단과 척을 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지 언론이 메시 이적설을 쏟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 TNT의 경우 지난 8일 "메시가 인터 밀란으로 합류할 수 있다. 인테르는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를 제시해 바르사를 설득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거짓 이적설에 답답했던 메시가 직접적으로 이를 해명했다. 메시는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의 SNS 계정을 캡처한 뒤 "이는 거짓 뉴스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더불어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점이 다행이다"라고 적었다.
SNS서 이적설을 직접 반박한 메시
더불어 메시는 항간에 떠돌았던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즈 복귀 뉴스도 거짓이다"이라고 전했다. 뉴웰스는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기전 유스 시절에 잠시 머문 고향팀이다. 로사리오 태생인 메시가 바르사를 떠난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