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절제 못한 호날두, 나폴리전 지고 '로커룸 분위기' 헝클어
지난 27일(이하 한국 시각),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SSC 나폴리-유벤투스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홈팀 SSC 나폴리의 승리였다. SSC 나폴리는 후반 18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후반 41분 로렌초 인시녜의 연속골로 후반 4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유벤투스를 2-1로 격파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 경기 직후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피치 위에서도 여러 차례 동료들을 몰아세웠고, 끝내 경기가 패배로 끝나자 로커룸에 들어왔을 때 분노를 폭발시켰던 모양이다. 호날두의 날카로운 시선과 흉흉한 분위기는 이 광경을 지켜본 이들에 의해서 전파됐다.
2019 발롱도르 수상 실패로 최근 어느 때보다 승리욕에 불타고 있는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흐름이 끊어지자 감정적 제어가 불가능했던 듯하다. 주변인들의 피부에 와 닿을 만큼 호날두의 ‘화’는 농도가 짙었던 듯싶다.
유벤투스는 현재 승점 51점으로 인터 밀란에 승점 3점 차로 살짝 앞선 세리에 A 1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로서는 유벤투스가 매 시즌 그랬듯 이탈리아 내부의 대전을 빠르게 정리하고 유럽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일 텐데, 현재 여건상 그러기는 쉽지 않다.
P.s 역시 개날두~ 인성이 한국에서 노쇼할때부터 알아보았지만, 이정도 개차반일줄이야..
이제 체력도 떨어져서 예전만큼 못 하면서 옹고집 꼬라지는 아직도 저러고있으니..이러니 넌 1인자가 못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