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장, 코로나 양성반응

▲ 일본 축구협회 JFA 로고.

다시마 고조(62) 일본 축구협회 회장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7일 교도 통신이 밝혔다. 교도 통신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사가신문, 산케이 비즈, 닛칸스포츠 등 다른 일본 매체들도 다시마 회장의 확진 판정을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J리그는 이날 도쿄 JFA 하우스에서 예정됐던 이사회 및 기자회견을 시작 직전에 전격 중단했다. JFA하우스엔 다시마 회장의 집무실이 있다.

다시마 회장은 지난달 하순부터 이번달 상순에 걸쳐 해외 출장을 다녔다. 북아일랜드 유럽 축구연맹(UEFA) 회의에 참석하고 여자 월드컵 유치활동을 위해 미국을 찾기도 했다.

다시마 회장은 일본축구협회뿐만 아니라 국제 축구연맹(FIFA)이사, 일본 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 등 요직을 맡고 있다.

17일 현재 일본은 확진자 4명이 늘어난 839명이다. 사망자는 늘어나지 않고 28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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